인테리어 공사 직후 입주 전 먼저 점검할 곳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아파트는 본격적인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집 안 곳곳의 상태부터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공사 직후 입주를 앞둔 시점에는 눈에 보이는 마감재 너머로 미세한 분진과 시공 흔적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먼지가 덮인 상태에서는 자재의 원래 상태가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 산 옷을 입기 전에 흠집이 없는지 밝은 곳에서 살피는 것처럼, 공사 끝난 집도 청소 도구가 닿기 전에 원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공사 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으면 바닥의 긁힘이나 벽면의 찍힘, 창가 주변의 미세한 누수 흔적이 먼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청소 과정에서 생긴 상처인지 시공 때 생긴 흠집인지 헷갈리지 않으려면, 청소를 시작하기 전 밝은 상태에서 긁힘이나 찍힘, 누수 자국을 가까이서 사진으로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지 않는 틈새에 공사 분진이 가라앉습니다
바람이 불면 길가의 낙엽이 구석진 골목으로 모이듯, 인테리어 공사 중에 발생한 미세 분진은 눈에 잘 띄는 거실 바닥보다 문이 닫힌 수납장 안쪽, 창틀 틈새, 바닥 배수구 안쪽으로 스며들어 가라앉습니다. 겉면만 깨끗해 보인다고 안심하면 서랍을 열고 닫거나 창문을 열 때마다 숨어 있던 가루가 다시 실내로 퍼지게 됩니다. 겉으로 드러난 표면뿐만 아니라 수납장 선반 깊숙한 곳, 창틀 레일 구석, 배수구 덮개 아래까지 열어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청소를 진행하기 위한 기본 시설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청소 준비를 잘 마쳐도 물과 전기가 공급되지 않으면 작업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없습니다. 모든 수전을 틀어 물이 잘 나오는지와 배수가 막힘없이 이어지는지 보고, 각 방의 전등 스위치와 콘센트에 전기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단수나 정전이 있다면 청소 계획 전체에 차질이 생기므로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청소 전과 후를 살필 때 놓치기 쉬운 점
작업이 끝난 뒤 눈에 띄는 바닥만 보고 점검을 마치면 놓치는 곳이 생기기 쉽습니다. 청소가 마무리된 후에는 문을 닫아두었던 서랍과 수납장 안쪽, 창틀 모서리, 물이 빠지는 배수구 안쪽까지 함께 둘러보며 점검해야 미세먼지 잔여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가을철에는 실내 환기를 함께 진행하며 둘러보면 공기 중에 남아 있는 먼지 상태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청소는진훈에서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현장 상태와 하자를 사진으로 남겨 고객과 함께 확인하고, 작업 과정 사진도 공유합니다. 배수구 트랩, 환풍구 커버, 후드 필터, 욕실 선반, 창틀 커버처럼 분리할 수 있는 부분은 떼어 내서 안쪽까지 확인합니다.
오늘 확인할 것
1.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바닥과 벽면의 긁힘, 찍힘, 누수 흔적을 사진으로 남겨 둡니다.
2. 각 공간의 수도와 전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3. 청소가 끝난 뒤에는 수납장 안쪽, 창틀, 배수구 속까지 함께 둘러보며 점검합니다.